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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내리는 4월, 천년 숨결을 느끼며... 신라를 달렸다
제23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
국내외 1만 4천 51명 참여 '성황'
우호도시 日대표단도 참가 '눈길'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08일(화) 11:17
신라천년의 고도이자 역사․문화․관광․스포츠도시 경주에서 지난 5일 ‘제2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열렸다.
↑↑ 지난 5일 제23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국내 마라토너 1만2천여명과 31개국 외국인 선수 1천300여명 등 1만4천여명이 풀코스, 하프코스, 10㎞단축코스, 5㎞ 건강달리기로 나눠 출발하고 있다.
ⓒ 황성신문

경주시와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오전 8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광장 앞 도로에서 국내 마라토너 1만2천751명과 31개국 1천300명의 외국인 등 모두 1만4천51명이 참가해 신라인의 숨결을 같이 느끼면서 젊음과 건강을 다지는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출발행사에는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낙영 행정부지사, 경주시장 권한대행 정강수 부시장과 정석호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효 경북도의원,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파이팅”하며 격려했다.

특히 지난 3일 시장출마 예비후보 등록으로 시장 직에서 물러난 최양식 전 경주시장도 운동복을 입고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뛰어 눈길을 끌었다.

또 자매도시 중국 시안시 후이잉지 정부 부비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12명과 키쿠치 미에 교육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닛코시 대표단 13명도 대회에 참가해 경주시와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졌다.

찬란한 역사문화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아름다운 경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잔치국수 1만 그릇을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 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마라톤 전 구간에 걸쳐 경주시민 1천700여명이 거리에 나와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일부 구간에서는 주민들로 구성된 농악 풍물패가 꽹과리와 징, 북을 치며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대회에서 △풀코스(남) 김승환 2시간 33분 12초, (여·미국) 글레이첸하우스 로리 2시간 58분 50초 △하프코스(남) 서건철 1시간 11분 52초, (여) 김정옥 1시간 27분 7초 △10㎞단축코스 (남) 유진홍 32분 45초, (여) 이민주 37분 27초를 기록하면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 지난 5일 열린 제2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10km구간에 출전한 유진홍 선수가 32분 45초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하고 있다.
ⓒ 황성신문

경주시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완주메달을 주고, 남․여 일반부 풀코스, 하프코스, 10㎞단축코스 1~30위까지 시상했다.

또 읍면동대항, 경기연맹대항에도 상이 주어졌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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