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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미래 이끌 지도자, 선택만 남았다
최양식 시장 예비후보 등록, 시장 직 직무정지
박병훈 예비후보와 2강 3약 구도, 본격 경선전
새누리 공천은 곧 당선... 출마 5명 선거전 치열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08일(화) 11:25
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께 경주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경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시장 직에서 물러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최 시장은 “다른 후보들과 정책으로 경쟁하면서 겸허하게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이 예비후보에 등록함에 따라 경주시장 선거전은 5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최 시장을 제외한 예비후보들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 최 시장의 시장 직 사퇴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이진구․최학철․황진홍 예비후보는 얼마 전 기자회견을 갖고 최 시장이 출마선언을 하고도 시장 직을 유지하며 읍면동 시정보고회를 통해 관권선거를 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결과를 보면 경주시장 선거는 2강 3약 구도로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선거방식이 오픈프라이머리(국민경선제)로 바뀌면서 새누리당 공천이 안개 속이라 어느 후보가 유리하다고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현직 시장이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도 최 시장이 시장 직에서 물러남으로 인해 얼마나 작용할지도 미지수로 남아 있다.

또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경선방식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 어떤 형태로 경선이 진행될지 알 수 없는 것도 공천 예측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경주 지역은 새누리당 정당지지율이 70%를 웃돌고 있다. 따라서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곳이다. 5명의 예비후보 전부가 새누리당 경선을 신청해놓고 있어 경선에서 탈락하는 후보는 탈당을 통한 무소속 출마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경선이 본 게임으로 생각하고 선거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양식 예비후보는 민선5기 치적을 내세우며 재선에 도전하고 있지만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 실패와 한수원 본사 작년 연말이전 실패, 마우나리조트 체육관붕괴 참사 등 악재가 따르고 있다.

박병훈 예비후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창하며 젊음을 기치로 경주를 바꿔 보겠다는 일념으로 도전하고 있다. 그는 최양식 예비후보의 마우나리조트 참사 인명구조설의 진실을 요구하며 3일 간 단식에 들어가기도 했다.

황진홍 예비후보는 경력과 경험을 내세우며 자신이 경주시장으로서 적임자라고 자부하고 있으나 몇 번의 탈당과 리더십이 약하다는 여론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이진구 예비후보는 4선의 경주시의원과 두 번의 의장 경험, 원조 친박 이라는 점을 부각 시키면서 선거전을 달구고 있다.

최학철 예비후보는 5선의 경주시의원, 경주시의장, 도의원 경력을 내세우며 치열한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최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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