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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초 권민지 양 "나도 TV 주인공 됐어요"
SBS 다큐 프로그램 '내 마음의 크레파스' 출연
몸무게로 인한 학교생활 속 에피소드 중심 촬영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16일(수)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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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과 10일 오후 5시 30분, SBS 어린이 TV프로그램 ‘내 마음의 크레파스’에 경주 입실초등학교 권민지 양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내 마음의 크레파스’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해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세상과 고민을 다루는 다큐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 촬영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일 동안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 제작진들이 입실초에 머물렀다.
주인공 민지 양도 방송촬영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하였지만, 같은 반 친구들 모두 처음 겪는 방송촬영으로 들뜨고 신나는 2주를 보냈다.
이러한 경험은 민지를 포함한 반 전체 친구들에게 방송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진로교육의 작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방송에서 주인공 민지의 고민은 바로 다이어트! 또래보다 덩치가 크고 살집이 좋아, 친구들이 부르는 민지의 별명은 늘 ‘곰’ 혹은 ‘돼지’다.
외모에 막 눈을 뜨기 시작한 민지는 그런 자신의 별명을 하루 빨리 벗어나 예쁘고 날씬한 숙녀로 다시 태어나고 싶을 뿐이다.
아마 이것은 민지만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은 초·중·고 여학생들 모두의 이야기일 것이다.
이번 방송은 또래보다 많이 나가는 몸무게 때문에 민지가 겪게 되는 학교생활 속의 이러저러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촬영이 됐다.
이 방송을 통해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다이어트란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이며, 그로인한 아이들의 생활모습과 가치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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