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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살리는 5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함께 배워요"
경주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
태권도협회 관장 20여명 교육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16일(수)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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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지역의 태권도 협회 관장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  | | | ↑↑ 경주시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지난 7일 지역의 태권도 협회 관장 2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 | ⓒ 황성신문 | |
이 과정은 태권도 관장들이 응급상황 발생시 아동들에게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심정지환자의 발생은 연간 2만명(10만명당 41명)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심정지 환자에게 꼭 필요한 심폐소생술을 현장에서 시행하는 비율이 전국 평균 5% 미만으로 일반인 교육 과정의 활성화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경주시 태권도 협회에서는 검은 띠 유단자 아동들에게 다양한 건강체험을 실시한바 있다.
9가지 체험관을 돌면서 금연관에서는 일산화탄소를 직접 불어봤는가 하면 절주관에서는 술을 마신 후 얼마나 위험한지 직접 운전도 해보고 음주 운전의 심각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또 비만 아동을 분석하는 체성분 검사 및 몸의 중심축을 파악해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하는 3D 전신스캔도 실시했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건강체험을 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주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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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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