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유공자회 경북도지부는 지난 16일 경주 보훈회관에서 아동성폭력 안전지킴이 경주지회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경주경찰서, 경주보훈지청 등 경주지역 30여 곳의 각급 기관단체 대표와 직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식전행사로 행사 참가자들에 대한 어깨띠 전달과 경북특수임무유공자회의 독도지킴이 활동 및 아동성폭력 예방 활동에 대한 영상물 상영이 있었다.
2부에서는 경북특수임무유공자회를 비롯해 경주경찰서, 고엽제전우회, 상이군경회, 월남참전유공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자유총연맹 여성협의회 등 7개 단체가 아동범죄 예방 공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아동성폭력 안전지킴이 경주지회의 올해 활동 계획 설명회 및 회원 위촉장 수여식, 아동성폭력 예방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경주 아동지킴이 회원들은 앞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이나 공원, 놀이터 등에 배치돼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 범죄예방과 아동보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철성 아동성폭력안전지킴이회 경주지회장은 “아동지킴이가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 및 아동성폭력 근절을 위한 아동보호 수호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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