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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최양식 양 진영 누가 뛰고 있나
朴, 이진구.백상승 VS 崔, 이상효.김일헌
'장외전쟁' 본격화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22일(화) 10:04
새누리당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컷오프를 통해 박병훈, 최양식(가나다 순)양자 구도로 압축되고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로 경선룰이 정해지면서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당초 5명의 새누리당 경주시장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 했으나 최학철 예비후보가 경선 컷오프를 하기 전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 하면서 박병훈, 이진구, 최양식, 황진홍 4명의 예비후보가 경선 통과를 위해 전력투구 했으나, 지난 15일 경북도당의 컷오프 발표로 2명이 탈락하면서 박병훈․최양식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이에 따라 경선의 열기는 서서히 달아오르고, 지지층이 명확히 갈라지는 등 선거전에 불이 붙었다.

특히 이진구 예비후보가 박병훈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 하면서 그 파괴력이 얼마나 될지가 경선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진구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박병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박병훈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또 이진구 후보를 적극 지지하던 백상승 전 경주시장도 박병훈 후보 선거캠프에 고문으로 합류하면서 힘을 배가 시키고 있다.

이진구 후보는 이날 “경주시장은 경주를 가장 잘 알고 이런저런 문제가 없어야 하며 의회정치를 통해 민심을 아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최양식 예비후보도 이상효 전 경북도의회 의장과 김일헌 전 경주시의회 의장이 각각 선거대책위원장과 본부장을 맡으면서 힘이 실리고 있다.

박규현 전 자유총연맹 경주 지회장도 최양식 선거캠프에 합류해 도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상효 전 의장은 최양식 예비후보와는 절친한 사이로 오래전부터 최 후보를 위해 메신저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헌 전 의장은 최 후보와 동향(외동읍) 출신으로 6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때도 최 후보와 막역하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규현 전 자총 지회장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박병훈 후보를 적극 지지하다가 선거전이 무르익으면서 최근 자총 지회장직을 사퇴하고 최 후보 캠프에 합류해 선거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렇게 지역 정치인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분명히 하고 선거캠프에 합류하면서 선거전은 더욱더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게 혼조를 보이고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들은 이상효, 김일헌, 박규현씨 등이 선거 초반부터 최양식 예비후보를 지지한 반면 이진구, 백상승씨 등은 박병훈, 최양식 예비후보 양자 구도가 확정된 후 박병훈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해 파괴력이 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진구 후보는 경주시장 예비후보로 활동해 왔고 당이 정한 경선 컷오프에 깨끗이 승복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예비후보 때 각종 여론조사에서 10%가 넘는 지지를 받아왔다.

경선일이 가까워지면서 양 진영의 지지층이 명확해 지고 있어 선거전은 더욱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16일 진도 앞 바다에서 ‘세월호’유람선이 전복돼 수백명의 희생자가 발생되자 새누리당 중앙당은 20일까지 각 예비후보들은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당초 23~24일로 잡혀져 있던 경선여론조사가 3~4일 연기될 것으로 보여 어느 후보에게 득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선거특별취재팀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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