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 발생한 여객선(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전 국민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안전사고 등이 심히 염려스러워 침몰사고 사태 수습시까지 애도분위기를 감안 축제성 행사는 가급적 자제토록 특별지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일 포항시에서 열린 제34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경북 한마음 페스티벌 행사에 기념식만 개최키로 했으며, 경주시 등 6개 시군에서도 개최키로 한 각종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 시켰다
아울러 관광철을 맞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관광버스 사고예방 교육 및 집단식중독 예방교육과, 다중시설, 항만, 여객선(포항, 영덕, 울릉), 유도선(포항, 경주, 안동, 구미)이 있는 시군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공무원들에게도 애도분위기에 편성해 출․퇴근 및 중식시간을 엄수토록 했으며 회식자제, 음주가무를 금지토록 지시 했다
또 6․4 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이 선거에 미치는 행위, 선거운동 기획참여, 특정정당, 후보자 지지를 금지토록 하고 강화된 공무원의 선거관련 범죄의 처벌강화 내용을 주지시켰다.
앞서 도는 사고 직후 소방헬기 1대와 한국재난구조단 경북회에서 해양인명구조원 20명과 수중구조장비 10셋트를 긴급 지원했다.
아울러 재난 지역에 경북의 정이 담긴 담요 500장도 급히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