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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합류' 박병훈, 천군만마 얻었다
"젊고 소신 있는 박 후보가 시장 적임자" 지지선언
소통 하는 인물로 바꿀때 ... 백상승 전 시장도 합류
朴, 100% 경선방식 겸허 수용 승리로 보답 할터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22일(화) 10:52
↑↑ 이진구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전 박병훈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병훈 후보를 경주시장 만들기에 혼신을 다하겠다"며 지지선언을 했다.
ⓒ 황성신문

이진구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박병훈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진구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전 박병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를 더 이상 최양식 후보에게 맡길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박병훈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2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병훈 후보는 경주의 토박이 정치인으로 성실하고 신뢰를 받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그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시민들은 공감을 하고 있으며 성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어 박병훈 시장 만들기에 혼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양식 후보는 지난 4년간 한수원 본사 이전 지연으로 인한 경기 침체, 줄어드는 인구, 일자리 실종 등의 실책을 저질렀다”며 “게다가 마우나오션 리조트 사고 역시 지금 거론되는 시시비비의 내용들을 떠나서 인명 피해가 발생 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한 마디 위로의 말이나 책임에 대한 사과의 발언을 하지 않은 부도덕한 후보”라고 공격했다.

또 “경주는 젊고 참신한 인물이 시장이 돼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하고 도덕적이고 열정적이며, 소신이 있고 추진력이 강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특히 이런 저런 이권에 개입하지 않고 사회적 부채를 안고 있지 않은 청렴한 정치인이 시장으로 적격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주 발전을 이끌어갈 시장에 행정가 출신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며 “지방자치 실시 이후 20년이 지나는 동안 경주는 관료 출신 시장에 의해 경영됐지만 일방통행 행정에 익숙해 있었으며 최양식 후보도 그 타성에 젖어 전형적인 불통의 행정을 펼쳤다”고 비난했다.

이진구 후보는 “경주시장은 경주를 구석구석 잘 아는 사람, 의회정치를 경험한 사람이 시장이 돼야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그것을 행정부에 강하게 요구하는 역할을 하는 의정 경험이야 말로 민주적 행정을 이끌어 나갈 자산이며 박병훈 후보가 가장 적격자”라고 덧붙였다.

이진구 후보의 박병훈 예비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백상승 전 시장도 박 후보를 지지하고 선거대책본부의 고문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훈 예비후보는 “경주의 미래를 위해 저를 믿고 합류해 주신 이진구 전 의장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백상승 전 시장님의 지지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이며 반드시 승리해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경주시장 경선이 100% 여론조사로 결정됐다”면서 “지난 4일 경북도당의 경선방식은 당원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로 정했으나 최양식 후보가 경선방식에 불만을 품고 지난 15일 제9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경북도당에 자신의 지지자 수십명이 농성을 하며 경선방식을 바꿔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당원 투표가 없어진데 대해 당원들에게 정말 송구하게 생각하고 권리를 누리지 못한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그러나 저는 당이 정한 경선방식을 100% 겸허하게 받아들여 꼭 승리해 시민들의 염원에 보답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선거특별취재팀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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