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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행락철, 대형 교통사고 '사전 차단'
경북경찰, 관계기관과 대형버스 합동점검
불법구조변경.음주가무행위 등 집중 단속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29일(화)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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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출범한 ‘홍익교통 공동실천협의회’를 통해 대형버스 운행과 관련해 지난 24일 부터 한 달간 경북도, 시․군,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점검 및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먼저,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지역별 전세버스 등 대형버스 운영업체를 방문, 운전자 교육실태 및 차량정비 상태, 불법구조 변경 등을 집중 점검하고 불법행위가 발견될 시 지도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 대형버스 출발․도착지 등 행락지 주변 음주운전 단속을 주․야간 특정시간대를 불문, 차내 음주가무행위는 물론, 대열운행․불법구조변경 및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 및 단속은 최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교통법규 준수 의식 정착을 위한 대형버스 등 운수업 종사자와의 정기․수시 간담회를 여는 한편, 운전자들의 자발적 동참을 위한 착한운전 마일리지 가입 등 상시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상렬 경북지방청 경비교통과장은 “최근 칠곡의 모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출발 전에 버스기사를 대상으로 음주측정 한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와 현장에서 단속하고 운전자를 교체한 사례가 있다”며 “운수업 종사자․운전자의 자발적인 법규준수 노력과 더불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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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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