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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3천489만4천원 경북, 2년연속 최고치 경신
2011년도에 비해 무려 31% 증가
타지역 보다 최고 2배, 압도적 1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29일(화)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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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2013년 농가 경제조사’에 따르면 경북도의 농가소득이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 2013년 농가당 평균소득은 2011년 2천658만7천원에 비해 무려 31%, 2012년 3천173만9천원보다는 10% 더 증가한 3천489만4천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농가소득 중 순수 영농활동에 따라 창출되는 가구당 농업소득은 압도적이다.
2013년 농업소득은 1천422만6천원으로 전국 평균 1천3만5천원 보다 42%, 타 지자체와 비교할 때 최고 2배 가까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한민국 제1의 농도(農道)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가구당 농가부채는 작년 2천183만1천원보다 416만원 감소한 1천767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최저 수준이다. ‘소득은 늘고 빚은 줄어든’ 건전한 재무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농가부채액 2천736만3천원보다 약 1천만원이 적은 금액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타 지역에 비해 과수, 원예, 특작 등 고소득 작물 재배 농가가 많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농가소득 증대는 정책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라며 “농업에서 희망을 찾고, 농촌에서 성공 스토리를 쓸 수 있도록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가 경제조사는 통계청에서 통계법에 근거 매년 실시되며 경제사회 변천에 따른 농어가 경제 동향과 농어업 경영 실태를 파악해 정책 수립과 경영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 등을 목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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