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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범죄 '누리캅스'가 잡아요
경북경찰, 사이버 명예경찰 62명 위촉
불법정보 웹사이트 즉각 수사
지난해 1만건 이상 단속 '성과'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13일(화) 11:02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사회 각 계층에서 선발된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 62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누리캅스란, 네티즌(Netizen)의 우리말 표현인 누리꾼의 ‘누리’와 경찰을 의미하는 ‘캅스(Cops)’의 합성어로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이 위촉하는 사이버 명예경찰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는 민․경 협력체제 강화를 통한 건전한 사이버 공간 조성을 다짐하는 간담회와 우수 활동 회원에 대한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번에 위촉된 누리캅스는 경찰행정학과 및 컴퓨터 관련학과 교수 6명, 일반회사원 17명, 인터넷 보안업체 등 자영업자 5명, 주부 9명, 대학생 25명 등 62명이다.

이들은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유언비어 또는 비방글, 인터넷상 불법 도박사이트, 음란물 등 각종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와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한 제안 및 홍보역할 등을 맡는다.

경찰은 누리캅스가 신고한 불법정보에 대해서는 즉각 수사에 착수하며, 자살·엽기·잔혹사이트 등 유해정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조해 해당 사이트 및 게시글 등에 대해 삭제․폐쇄 조치를 하게 된다.

지난해는 전국의 누리캅스 886명이 총 1만9천731건을 신고해 그 중 445건을 수사하고, 1만3천879건에 대해서는 폐쇄 또는 삭제 요청을 하여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권기선 경북경찰청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스미싱·파밍 등 신종금융사기와 불법 유통 개인정보 등 사이버범죄 척결을 위해서는 민․경 협력체제 강화가 중요하다”며 “누리캅스가 도민이 믿고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사회 각 계층에서 선발된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 62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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