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정치
전체기사
정치일반
지방자치
뉴스 > 정치 > 지방자치
새누리당 경주시장 후보 '밀실 공천' 의혹
시민.재경향우회원, 새누리 중앙당사서 집회
중앙당 공관위의 박병훈 경선후보 박탈 항의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13일(화) 11:35
↑↑ 경주시민 및 재경향우회원 등 150여명은 지난 7일 새누리당 중앙당사 앞에서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주시장 후보 결정에 대해 항의 집회를 가졌다.
ⓒ 황성신문


경주시민 및 재경향우회원 등 150여명은 지난 7일 새누리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준 없는 밀실공천 경주시민 분노한다”, “기습공천 억울하다, 여론조사 공개하라” 등을 주장하며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중앙당 공관위)의 경주시장 후보 결정에 대해 항의 집회를 가졌다.

박병훈 후보 캠프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3시 중앙당 공관위는 기습적으로 여론조사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박 후보의 경선 후보자격박탈을 결의했다.

이는 공식발표가 아닌 한 인터넷 언론사를 통해 알려졌으며 경주시민은 물론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경북도당 공관위) 마저 사태파악을 하느라 진땀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는 지난 4월 30일 경북도당 공관위에서 이미 심의를 한 안건으로 경찰수사에서 사안이 미비하고 후보자와의 연관성을 찾지 못한 점을 들어 문제없음을 의결하고 경선 여론조사(5월 2~3일)를 실시하던 중에 일어났다.

특히 경북도당 공관위가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더욱 의혹을 증폭 시키고 있다.

집회에 참석한 경주시만 김모(53)씨는 “상향식 공천으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해 후보를 선출하겠다던 새누리당이 시민은 물론 경북도당 공관위에서도 문제없다고 판단한 사안에 대해 자기들 마음대로 후보자격을 박탈한 것은 경주시민은 물론 경북도당 공관위 마저 무시한 처사”라며 “이럴 거면 처음부터 전략공천을 할 것이지 허울만 좋은 상향식 공천을 앞세워 시민들을 현옥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는 새누리당 경주시장 경선 초기부터 특정후보의 주장에 휘둘려 수차례 경선 방식이 변경 되는 등 처음부터 특정후보를 공천자로 내정하기 위한 요식행위가 아니냐는 지역 내 여론이 많았던 것으로 보아 쉽게 마무리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훈 후보는 후보자격박탈에 대한 이의제기를 즉각 신청했다.

이런 가운데 제3자 기부행위(1명 구속, 11명 불구속), 양북면 노인 80여명 동궁원 무료입장 등 선거법위반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최양식 후보의 경우 상주시, 안산시, 청송군 등 유사한 사건으로 공천권이 박탈되거나 무공천으로 결정된 지역이 많아 공천을 확신 할 수 없는 상황이며 공천 결정에 따라 또다시 형평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여 새누리당의 결정이 어떻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준 없는 밀실공천 경주시민 분노한다”, “기습공천 억울하다, 여론조사 공개하라” 등을 주장하며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중앙당 공관위)의 경주시장 후보 결정에 대해 항의 집회를 가졌다.

박병훈 후보 캠프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3시 중앙당 공관위는 기습적으로 여론조사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박 후보의 경선 후보자격박탈을 결의했다.

이는 공식발표가 아닌 한 인터넷 언론사를 통해 알려졌으며 경주시민은 물론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경북도당 공관위) 마저 사태파악을 하느라 진땀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는 지난 4월 30일 경북도당 공관위에서 이미 심의를 한 안건으로 경찰수사에서 사안이 미비하고 후보자와의 연관성을 찾지 못한 점을 들어 문제없음을 의결하고 경선 여론조사(5월 2~3일)를 실시하던 중에 일어났다.

특히 경북도당 공관위가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더욱 의혹을 증폭 시키고 있다.

집회에 참석한 경주시만 김모(53)씨는 “상향식 공천으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해 후보를 선출하겠다던 새누리당이 시민은 물론 경북도당 공관위에서도 문제없다고 판단한 사안에 대해 자기들 마음대로 후보자격을 박탈한 것은 경주시민은 물론 경북도당 공관위 마저 무시한 처사”라며 “이럴 거면 처음부터 전략공천을 할 것이지 허울만 좋은 상향식 공천을 앞세워 시민들을 현옥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는 새누리당 경주시장 경선 초기부터 특정후보의 주장에 휘둘려 수차례 경선 방식이 변경 되는 등 처음부터 특정후보를 공천자로 내정하기 위한 요식행위가 아니냐는 지역 내 여론이 많았던 것으로 보아 쉽게 마무리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훈 후보는 후보자격박탈에 대한 이의제기를 즉각 신청했다.

이런 가운데 제3자 기부행위(1명 구속, 11명 불구속), 양북면 노인 80여명 동궁원 무료입장 등 선거법위반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최양식 후보의 경우 상주시, 안산시, 청송군 등 유사한 사건으로 공천권이 박탈되거나 무공천으로 결정된 지역이 많아 공천을 확신 할 수 없는 상황이며 공천 결정에 따라 또다시 형평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여 새누리당의 결정이 어떻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남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030년까지 개최..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한수원,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팡파르..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 협력 공식화 했다..
데이빗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 경주방문..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성공 개최에 만전 기해달라"..
문화관광·과학도시 경주, 교육특구 도시로 재탄생..
경주시, 양성평등기금 오는 2030년까지 연장 추진..
APEC 대비 경주형 손님맞이 서비스 추진..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