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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속도 낸다
사업추진단 출범, 경주시에 사무실 열고 업무 시작
정부.지자체 등 여러기관 협약 통해 구성 '이례적'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13일(화) 11:45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지난달 29일 경주시에 둥지를 틀고 업무를 시작했다.

시의 숙원사업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에 대해 중앙과 지방 간 협업을 통한 본격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4월 28일자 국무총리훈령에 의해 추진단이 설치됐다.

추진단은 문화재청 소속이다.

구성원은 단장(문화재청 4급 과장)을 중심으로 문화재청,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 소속 공무원 중 적격자를 파견 받아 합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수행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업무 유경험자와 관련분야의 연구실적이 있는 실무급을 중심으로 구성키로 했다.

추진단은 12명으로 이뤄지며, 단장(1명)을 중심으로 기획운영팀(4명)과 발굴연구팀(4명) 복원정비팀(3명)으로 전문적으로 세분화돼 조직된다.

기관별로는 문화재청 6명, 문화체육관광부 1명, 경북도 1명, 경주시 4명(사무관 1명 포함)이다.

주요 업무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종합계획과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 사업의 복원·정비 계획안을 마련. 발굴사업을 지도·관리하며, 복원·정비 공사를 지도 관리한다.

운영기간은 사업 종료일인 2025년까지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여러 기관이 협약을 통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사업현장인 지방자치단체(경주시)에 와서 사무실을 열고, 단장을 비롯해 전체 팀원들이 상주하며 업무를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그만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이 중앙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천년고도 경주는 역사적인 정체성을 회복하고, 한국문화의 원류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신라왕경 복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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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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