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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나이는 없어요
경주행복학교 제8회 문해한마당 효도잔치
60~80대 어르신에 한글 교육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19일(월)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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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행복학교(교장 서영자)는 지난 8일, 9일, 13일 3일간에 걸쳐 학생인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문해한마당 효도잔치’를 열었다.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하던 행사를 이번에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애도하는 마음속에서 행사를 축소해 조용한 분위기로 개최했다.
경주행복학교는 어머니가 늦깎이 학생이고 자녀가 스승이 돼 함께 어우러지는 어르신 배움터이다. 가난해서 못 배우고 남녀차별로 못 배운 200여명의 60~80대 백발소녀들이 정성스럽게 한 글자 한 글자, 한글을 배워 나가는 곳이다.
1997년 9월 개교하여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사 등 뜻있는 여러 선생님들이 오전시간을 할애하여 17년째 사랑으로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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