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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미술작가들 작품 '한자리에'
'경북아트페스티벌 2014' 경주엑스포서 개막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19일(월)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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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대표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미술제가 경주엑스포에서 열리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경북지회가 주관하는 '경북아트페스티벌 2014'를 개막했다.
경북아트페스티벌은 경북지역 23개 시·군 대표 청년작가 30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과 미술협회가 선정한 도내 작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참여작가 30인이 꾸미는 부스전으로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민화 등 모두 6개 분야 180여점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경쟁력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주엑스포 공원을 우리나라 문화예술허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경북지회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적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작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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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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