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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국 최초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만든다
道.의회.교육청.경찰 MOU
구미시 구평동 일대에 조성
귀가자 위치 정보 보호자에 전송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20일(화) 09:48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심귀가 시범거리를 조성하고 사업 확산을 위한 4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구미 천생중학교 강당에서 주낙영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이시하 경북도의회 의장, 정일용 경북도교육감 권한대행,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 등 4대 기관장과 지역 단체 대표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경북도와 경북지방경찰청, 구미시, 구미경찰서가 CPTED(범죄예방 목적의 환경디자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구미 구평동에 조성한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성과를 도내 전역에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 이어 가진 체험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안심귀가 지원 NFC(Near Field Communication : 근거리 무선이동통신)에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이번에 설치된 NFC에는 스마트폰 접촉으로 귀가자의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구미시 구평동 423~477 일대 상가·원룸 밀집지역에 조성된 안심귀가 시범거리로 이동, 도우미집으로 선정된 편의점을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안심귀가 지원 NFC에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이번에 설치된 NFC에는 스마트폰 접촉으로 귀가자의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위치정보 전송 NFC는 현재 택시 등에 적용돼 시행 중이며, 버스승강장과 골목길에 NFC 태그를 부착한 것은 전국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또 편의점, 현금다액취급소에 설치된 원스텝(One-Step) SOS 시스템 역시 기존의 신고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해 범죄가 발생시 신속히 경찰에 신고 할 수 있도록 고안한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된 것이다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이번 구미지역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사업에서 새로이 선보이는 버스‧골목길 NFC와 원스텝(One-Step) SOS 시스템은 전국최초로 시도되는 치안서비스로 추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에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포항, 경주, 경산, 안동 등 4개 도시에 시범거리를 조성하는 한편, 앞으로 도내 전 지역에 안심귀가 골목길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지난 12일 구미 천생중학교 강당에서 주낙영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이시하 경북도의회 의장, 정일용 경북도교육감 권한대행,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 등 4대 기관장과 지역 단체 대표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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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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