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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주상절리 관광지 재선충병 소나무 방치 '눈살'
파도소리길 인근 고사목 급증
관광객.지역주민들 대책 호소
市 "방제작업 지속 추진할 것"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20일(화) 09:53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경주 양남면 주상절리 인근에 소나무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방제대책이 시급하다.

양남 주상절리군은 타 지역 주상절리와는 뚜렷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부채꼴 모양의 특이 주상절리를 비롯한 수평 방향의 주상절리가 대규모로 발달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주상절리와 함께 인근 읍천항이 300여점의 대규모 벽화마을로 알려지면서 주상절리를 찾는 발길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경주 주상절리가 형성된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파도소리길 인근에 소나무 재선충병이 번져 수십그루가 붉은 색으로 변하며 고사하고 있지만 방치되고 있어 관광객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경주 양남면의 박모(56)씨는 "경주의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경관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관광지에 재선충으로 소나무가 말라죽고 있는데 1년이 넘도록 방치되고 있어 관광경주의 이미지에 먹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지역에 양남과 강동, 안강지역 등에 재선충이 발생해 7만8천여그루를 처리했다"며 "양남에는 경관지역이라 올해 벌써 세 차례나 방제작업을 전개했다"고 말하고 지속적으로 방제작업을 추진할 것이라 설명했다.

↑↑ 최근 경주 주상절리가 형성된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파도소리길 인근에 소나무 재선충병이 번져 수십그루가 붉은 색으로 변하며 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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