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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살림살이 '7조3천억' 챙겨라
주낙영 도지사 권한대행, 내년도 국비확보 본격 활동
남북 7축 고속도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 등
중앙방문, 지역현안사업 정부예산 최대반영 협조요청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20일(화)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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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중앙부처에 직접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펴가고 있다.
지난 13일 주낙영 도지사 권한대행은 실․국장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실을 전격방문, 도의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오후에는 지역국회의원 선임 보좌관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정부 각 부처가 이번 주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기재부 제출을 앞두고 있어 도의 주요 사업을 정부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행보로 보인다.
도는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2월초부터 부지사를 본부장, 실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국가 투자예산 전담 ‘B15-태스크포스(TF)팀’ 12개반 68명을 가동, 수차례 보고회를 열고 전년도 건의액을 웃도는 7조3천억원 규모의 국가투자 지원 건의사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건의사업은 국가기간 도로망 구축을 위해 △남북7축(영덕~삼척) 고속도로 △보령~울진간 고속도로 △대구 광역권 전철망 구축 (구미~경산) △김천~거제간 남부내륙 철도 등 신규사업 조기착수를 위한 실시설계비 150억원이다.
또 이미 추진 중인 △동서4축(상주~영덕)고속도로 △남북7축(포항~영덕)고속도로 △동해남부선(포항~울산)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부설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중부내륙 고속․복선 철도 등 광역 SOC사업에 1조9천300억원을 투입,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주요 R&D사업으로는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 △국가백신산업 기술진흥원 건립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휴먼ICT 중소기업 창조 생태계 기반구축 △창조ICT 융합 인재양성사업 △다중진단 상용화 기반구축사업 등 미래형 첨단과학 인프라 구축을 위한 R&D사업에 1천653억원을 건의했다.
문화 융성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 정신문화중심도시 조성 △국토 끝 섬 관광자원화사업 △신라왕경 핵심유적(황룡사, 신라왕궁) 복원․정비 △광역 관광개발(3대문화권, 중부내륙권)사업 등에 4천370억원이다.
아울러 미래를 선점하는 동해안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포항영일만항 건설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영덕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조성 △주상절리 휴양․문화시설 조성사업 등에 1천136억원과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독도방파제 설치 △독도박물관 리모델링 사업 등에 164억원을 지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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