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관광공사가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이르쿠즈크 등 러시아 현지에서 관광홍보 마케팅을 벌였다. |  | | ↑↑ 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이르쿠즈크 등 러시아 현지에서 관광홍보 마케팅을 벌였다 | ⓒ 황성신문 | |
한국과 러시아는 올해부터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으며 ‘상호 방문의 해’로 정했다.
경북관광공사는 이에 따라 한국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는 러시아 극동 최대도시인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태평양국제관광엑스포(PITE 2014)에 참가해 경북도의 역사문화 관광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고, 의료관광 특화 여행사들과 세일즈콜을 통해 의료와 관광을 접목한 상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판촉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19일은 이르쿠츠크에서 러시아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홍보설명회를 열어 이달부터 운항을 시작한 인천-이르쿠츠크 직항 편을 이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홍보 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3월 러시아 2TV 방송국 관계자를 초청해 경주, 안동, 영천 등 현지 취재를 통해 전통의학 및 의술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오는 6월 러시아 전역에 방송할 예정이다.
러시아 2TV는 러시아내 시청률 2위를 자랑하는 종합방송사로 경북의 관광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이번 홍보설명회를 계기로 매년 성장하는 러시아 관광 시장에서 경북도를 확실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공사는 국내외 박람회를 통한 홍보 판촉 활동을 강화해 보다 많은 외래 관광객들이 경북도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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