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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홍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 제안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26일(월)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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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으로 경주시장에 출마한 황진홍 후보가 지난 19일 함께 경주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박병훈·최학철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황 후보는 "경주의 미래를 걱정하는 대다수 시민들 사이에는 무소속 후보들 간의 단일화가 최양식 시장의 재선을 막고 경주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 후보가 진정성을 갖고 경주시민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 확신하며, 단일화의 방식과 과정은 세 후보가 만나 시민의 뜻을 받들어 결정하자"고 말했다.
황 후보는 "지역원로와 시민단체를 포함한 '시민후보단일화추진단'을 만들어 후보의 적합성과 능력을 평가한 뒤 단일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을 포함한 여러 방식을 생각할 수 있다"며 "두 후보가 제안하는 어떠한 방식도 긍정적으로 수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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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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