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라 위한 헌신 새집으로 보답
육군 50사단, 월남참전용사 2명에 보금자리 마련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02일(월) 16:56
|
육군 50보병사단은 지난달 30일 월남전 참전용사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및 입주식을 경주 현곡면 김성환(67) 옹과 황남동 안영일(72) 옹의 자택에서 가졌다.
이 날 행사는 경주 현곡면과 황남동에서 50사단장(소장 김해석) 주관으로 경주부시장, 경주시 보훈지청장 등 지역 기관장과 후원단체 관계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2014년 대구‧경북지역의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첫 번째, 두 번째 결실을 축하했다.
새롭게 단장한 집에 입주한 김 옹은 1970년 3월부터 1973년 2월까지 3년간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로서 특별한 수입 없이 부인의 일용직 근무 수입과 참전수당으로 생활하고 있다.
안 옹은 1964년 9월부터 1967년 4월까지 월남전에 참전한 후 어렵게 살아오면서 자식과 친인척도 없이 국가에서 지급하는 작은 연금으로 노부부가 의지할 곳 없이 외롭게 생활해 왔다.
이제 두 분의 국가유공자는 오래되고 낡은 집에서 불편하게 생활해 오다가 군에서 마련한 새 보금자리에 입주해 여생을 안락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
|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