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지난달 26일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냉각계통 고장시 원자로 냉각을 위한 무인적응 장비 보강으로 인명피해 최소화하고, 고층건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해 다목적 무인파괴 방수차를 보문119안전센터에 배치했다.
이 방수차는 18억원(국비 9억, 도비 9억)을 들여 이탈리아 첼라사에서 2년5개월에 걸쳐 제작됐으며 총중량 36t, 굴절 44m, 물탱크 4천ℓ, 폼탱크 1천ℓ 규모다.
또 작업높이 44m, 방수거리 100m, 피어싱 파괴장치를 갖췄으며, 500kg(성인 7명)까지 인명구조가 가능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다목적 무인파괴 방수차는 원자력 발전소 및 특수재난 발생시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의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예방 및 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태 경주소방서장은 “원자력 발전소 및 특수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목적 무인파괴 방수차 운용을 위한 직원교육 및 훈련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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