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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우박 폭탄'
경북도내 농작물 1천738ha 피해 발생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03일(화)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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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달 28일 우박이 쏟아져 피해를 입은 농사들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통해 농약대 등 복구비를 조기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튿날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고지리 지역을 방문해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하고 조기 복구를 약속했다.
이번 우박은 포항시 등 9개 시·군에 내렸으며 사과, 고추 등 1천738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지역별 피해면적은 포항시 289ha, 경주시 10ha, 안동시 494ha, 청송군 405ha 등이다.
품목별 피해면적은 과수가 1천460ha로 가장 많고, 채소 258ha 등이다.
과수와 채소류는 잎이 파열되고 일부 열매가 상처를 입는 피해를 입었다.
주 권한대행은 “피해발생 후 도 및 시·군 직원을 피해 현장에 즉각 투입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복구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피해농가 지원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에게는 피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와 생육증진을 위한 영양제 살포 등 응급조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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