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경북도 공예품대전 입상작이 발표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모두 75개의 작품이 출품해 지난 5일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4점, 장려상 5점, 특선 11점, 입선 22점 총 47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서석민 안동과학대 교수는 “예년에 비해 다양한 기법과 여러 형태의 작품이 나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음각백자器’(도자기, 이기호)가 차지했다. |  | | ↑↑ 대상, 이기호씨 ‘음각백자器’ | ⓒ 황성신문 | |
금상은 ‘놋쇠옻칠컵’(금속, 조현수)이, 은상에는 ‘다식합’(목공, 박동수)·‘전통매듭의 아름다움’(섬유, 구본옥)·‘휴식’(섬유, 이미란) 등 3점이 선정됐다. |  | | ↑↑ 금상, 조현수씨 '놋쇠옻칠컵' | ⓒ 황성신문 | |
동상은 ‘한글디자인 합’(도자기, 정혜자)·‘연꽃향기 옻칠합’(목공, 이용직)·‘전통예단함’(종이, 전영락)·‘새로움을 위하여’(도자기, 조동일)가 뽑혔다.
이밖에도 수상자 명단은 경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의 ‘알림마당’,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홈페이지(http://www.dkhan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 공예품대전은 역사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지역 최고의 대회로 입상작에 대해서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동상 이상 입상자 9명에게는 해외견학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공예품 생산업체 장려금(대상 600만원, 금상 400만원, 은상 각 200만원, 동상 각 1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특선 이상 25개 작품은 오는 8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의 경북 대표 작품으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이어 15일까지 4일간 전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