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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中,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률 '89%'
대학전공수준인 1급에 2명 합격
역사동아리 '처용(處容)' 운영
방과후 체계적인 수업 '큰호응'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16일(월) 17:16
경주중학교는 지난달 24일 치러진 제2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한국사시험)에 9명이 응시해 고급 5명(1급 2명 포함), 중급 3명이 합격해 89%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 경주중학교는 지난 4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천마총 특별전’을 감상하고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의 출토 현장을 답사해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히게 했다.
ⓒ 황성신문

학기 중 치러진 이번 시험에서는 한국사 심화과정인 고급에서 5명이 합격했는데, 그 중 2명은 최고등급인 1급에 합격했다. 한국사시험 고급은 차원 높은 역사 지식, 통합적 이해력과 분석력을 바탕으로 각 시대의 구조를 파악하고 현재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등급으로 문제가 대학교 전공의 수준이라는 점에서 합격에 더욱 의미가 깊다.

경주중은 이에 앞서 겨울 방학 기간 중인 지난 1월 25일 실시된 제2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도 고급 3명, 중급 22명이 각각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학교는 주기영 역사담당 교사가 역사동아리 ‘처용(處容)’을 조직, 그동안 지역문화재 답사와 한국사 시험을 준비해 4차례의 시험에서 중급이상 합격자를 46명 배출했다.

이번 한국사시험 대비수업은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 2주전부터 방과후 2시간씩 약 10일간 체계적인 역사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리 담당교사는 한국사 시험에 대비해 학습서와 기출문제집을 제작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4월에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천마총 특별전’을 감상하고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의 출토 현장을 답사해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히게 했다.

교내 최고 득점(82점)으로 1급에 합격한 김중권(3학년) 군은 “한국사 시험을 공부하면서 그동안 알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들의 원인과 결과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됐고, 크게 기대 하지 않았던 1급에 합격하게 돼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데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동목 교장은 “최근 역사 교육 강화 정책에 따라 역사적 사실의 객관적 이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고자 담당 부서와 협의하여 방과후 특별프로그램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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