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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유병언 검거에 헬기 동원
청송.군위.의성 항공수색 병행
24개 경찰서 가용인력 총동원
밀항대비 항만 경게.감시 강화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17일(화) 11:29

경북지방경찰청은 유병언 부자 검거를 위해 일제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권기선 지방경찰청장은 지난 6일 오후 12시 40분부터 2시 40분까지 2시간에 걸쳐 직접 헬기에 탑승해 유병언 부자 검거 관련 항공수색을 지휘했다.

특히 유병언 관련 소유 부동산이 있는 청송·군위·의성지역과 주변 산악지대에 대해서도 헬기를 이용한 항공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또 경찰은 매일 3시간 이상 24개 경찰서의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은신용의 장소와 밀항을 대비한 항만 등의 수색에도 인력을 투입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유병언 부자 검거 시까지 지속적으로 일제수색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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