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한수원 사택 표류 위기
불국사 진현동에 본사 사택 500가구 건립 예정
지역지주와 권리관계 의견차 커 부지 매입 난항
이달까지 해결 안되면 대체 부지 물색 가능성도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23일(월) 17:30
불국사가 있는 진현동에 건립될 한수원 본사 사택 500가구가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으면서 당초 예정부지의 건립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정수성 국회의원, 조석 한수원 사장, 정석호 경주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12월 20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수원 본사는 2015년 한수원 신사옥이 준공되는 동시에 경주로 이전한다”면서 “또 직원들 사택은 황성동과 동천동에 500가구를 건립 또는 매입하고 진현동에 500가구를 짓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500가구가 들어설 진현동 예정부지가 매입에 관한 지주와의 의견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부지인 진현동에서 물러나 대체 부지를 물색해야 한다는 대안까지 떠오르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부지의 권리관계가 복잡하다”며 “권리관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대체 부지를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수원 본사 사옥이 내년 말이면 완공되는데 시간이 없다”면서 “진현동 부지 해결 시기를 1차적으로 6월 말까지 잡고 있다”고 밝혔다.

진현동 예정 부지는 경주시 민자사업 1호인 모 업체가 주차장 사업으로 허가를 받고 있으며 수년 동안 협약 사항을 두고 경주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태다.

경주시도 최근 진현동 부지가 불가하면 대체 부지를 찾아야 한다는 공문을 한수원에 보낸 것으로 밝혀져 경주시와 한수원은 사실상 진현동 부지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수원은 4자 협약에 따라 경주시 황성동에 건립되고 있는 공동주택 752가구 가운데 직원 사택용으로 300가구를 특별 공급해줄 것을 대한토지신탁에 요청했다.

또 동천동 부지는 공영개발을 통해 사택건립이 추진된다.

최남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030년까지 개최..
한수원,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팡파르..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 협력 공식화 했다..
데이빗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 경주방문..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성공 개최에 만전 기해달라"..
문화관광·과학도시 경주, 교육특구 도시로 재탄생..
경주시, 양성평등기금 오는 2030년까지 연장 추진..
경주소방서, APEC 대비 사다리차 반복 훈련..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