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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사택 표류 위기
불국사 진현동에 본사 사택 500가구 건립 예정
지역지주와 권리관계 의견차 커 부지 매입 난항
이달까지 해결 안되면 대체 부지 물색 가능성도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23일(월) 17:30
불국사가 있는 진현동에 건립될 한수원 본사 사택 500가구가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으면서 당초 예정부지의 건립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정수성 국회의원, 조석 한수원 사장, 정석호 경주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12월 20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수원 본사는 2015년 한수원 신사옥이 준공되는 동시에 경주로 이전한다”면서 “또 직원들 사택은 황성동과 동천동에 500가구를 건립 또는 매입하고 진현동에 500가구를 짓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500가구가 들어설 진현동 예정부지가 매입에 관한 지주와의 의견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부지인 진현동에서 물러나 대체 부지를 물색해야 한다는 대안까지 떠오르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부지의 권리관계가 복잡하다”며 “권리관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대체 부지를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수원 본사 사옥이 내년 말이면 완공되는데 시간이 없다”면서 “진현동 부지 해결 시기를 1차적으로 6월 말까지 잡고 있다”고 밝혔다.

진현동 예정 부지는 경주시 민자사업 1호인 모 업체가 주차장 사업으로 허가를 받고 있으며 수년 동안 협약 사항을 두고 경주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태다.

경주시도 최근 진현동 부지가 불가하면 대체 부지를 찾아야 한다는 공문을 한수원에 보낸 것으로 밝혀져 경주시와 한수원은 사실상 진현동 부지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수원은 4자 협약에 따라 경주시 황성동에 건립되고 있는 공동주택 752가구 가운데 직원 사택용으로 300가구를 특별 공급해줄 것을 대한토지신탁에 요청했다.

또 동천동 부지는 공영개발을 통해 사택건립이 추진된다.

최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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