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자중학교(교장 최병섭)가 학생생활지도의 일환으로 유치원 일일교사 체험에 나섰다. |  | | | ⓒ 황성신문 | |
선덕여중 학생 4명은 지난 17일 새화랑 유치원(원장 최명숙)을 방문하고 평소 학생의 신분에서 유치원 교사로서 역할을 바꾸어 현장체험을 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권영라 교감 선생님이 학교생활이 힘든 친구들과 함께 이런 저런 걱정을 나누며 지도하던 중에 착안해 학생 생활지도의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실시하게 됐다.
이번 행사로 중학생이 어린 유치원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어릴 적 소중한 순간들도 떠올리고 현재의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선생님에게 늘 지도 받던 입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해 보면서 느낀 소중한 경험들을 통해서 학교생활에 적응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성예원(3학년)양은 “어린 시절이 생각났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의 성격과 행동이 다 달라서 재미 있었다”며 “저를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힘드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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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6월 24일(화)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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