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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태화고 김보영 양 '金賞'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24일(화)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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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고등학생 영어웅변대회가 지난 13일 포항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열렸다.
21세기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육성과 경북 영어교육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는 한국 유네스코 경북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 UNESCO협회연맹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태화고등학교 2학년 김보영 학생은 ‘The Impact of Volunteering’라는 제목으로 출전,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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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어권 국가에서 학교를 다녔거나, 거주한 경험이 있는 학생,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영어실력이 뛰어난 학생들만 참가한 대회라서 김보영 학생의 금상 수상을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 받는다.
김보영 학생은 “대회 일주일 전부터 제스처와 동작 위주로 스피치 연습을 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연습할 때마다 본선 무대라고 생각하고 연습했던 것이 이날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상 수상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부족한 점은 공부하여 내 꿈인 영어 교사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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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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