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경북도정
전체기사
뉴스 > 경북도정
경북, 이색 정책발굴로 도정에 '새바람'
'오만가지 아이디어맨' 공개 모집, 7월초 발대식
온라인 게시판 '와글와글 아이디어 발전소' 개설
대기업 모임 벤치마킹해 행정 접목 전국 첫 사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24일(화) 15:31
경북도가 민선6기 출범을 앞두고 도정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이색적인 정책발굴시스템을 마련, 시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형 스티브 잡스를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도청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성할 예정인 ‘오만가지 아이디어맨’과 온라인상의 정책제안 공간인 ‘와글와글 아이디어 발전소’가 바로 그 것이다.

이는 최근 들어 대기업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아이디어 모임을 벤치마킹해 행정에 접목한 전국 첫 사례라는 점에서 성공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만가지 아이디어맨’은 창조형 인재를 선호하는 사회적인 추세에 따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도청직원 20~30여명을 선발해 구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다양한 정책제안은 물론이고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행 가능한 시책이 되도록 보완, 숙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도는 이들 아이디어맨들이 상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인 ‘아이디어캠프’를 마련, 스탠딩회의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창의적인 사고에 걸맞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실적에 따라 단계별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도는 이들에게 각종 아이디어가 사업화된 국내외 현장에 대한 벤치마킹과 관심분야에 대한 전문교육 기회를 부여해 창의력을 갖춘 정책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와글와글 아이디어 발전소’는 경북도청 직원들이 정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토론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는 온라인 게시판이다.

익명성 보장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각종 시책수립 전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오만가지 아이디어맨’과 ‘와글와글 아이디어 발전소’의 연계 운영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아이디어맨들의 온라인상 활동공간으로 ‘와글와글 아이디어 발전소’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효율성도 높이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끌어 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이달 중으로 아이디어맨 공개모집과 ‘와글와글 아이디어 발전소’ 개설을 마치고 민선 6기가 출범하는 7월초에 ‘오만가지 아이디어맨’발대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운영이 순조로울 경우 시군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