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23 오후 03:51: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쌀 소비 촉진으로 수해를 예방하자!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6월 30일(월) 14:11
↑↑ 이진상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장
ⓒ 황성신문
세계 여러 곳에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2011년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서울시 관악구에 시간당 11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가 하면, 여름철 평균 강우량(6월~8월) 평년치를 훨씬 웃도는 1,000mm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이상이변으로 많은 몸살을 알았다.

특히 기록적인 집중호우는 우리나라 수방(水防)체계를 무너뜨려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동반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논의 보호와 유지는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책의 일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논은 산소를 배출하고 논에 가두어둔 물과 벼는 여름철의 온도를 낮추어 주며, 이로 인하여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데 큰 기여를 한다고 한다.

또 논에서 가둘 수 있는 빗물의 양은 춘천댐의 22배에 이르러 홍수조절에 탁월한 기능을 한다. 이밖에도 논 1ha당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22톤이며 산소발생량은 16톤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와 홍수조절에 많은 도움을 준다.

2006년 농업진흥청에 따르면 홍수조절기능, 기후 순환 효과 및 대기 정화 효과 등 논의 다원적 경제 가치는 약 56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논에서 생산되는 쌀에는 78%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및 지방이 고루 함유되어 있어 3대 영양소를 두루 섭취할 수 있고 미용과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이 두루 함유되어 있으며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E와 섬유질, 칼슘, 아연, 철분 등의 미네랄이 들어 있어 그 효능이 뛰어나다고 한다.

우리 생활에 많은 효용이 있는 논이 경제성장에 따른 도시화와 쌀 소비 감소로 인해 2006년 108만ha이었던 논 경지면적이 2010년 96만ha로 11%나 감소하였다. 쌀 생산 증대를 위하여 저수지와 양수장 등 용수공급을 위한 시설을 건설하고, 경지정리사업과 배수개선사업 등 쌀 생산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우리공사로써는 이런 현실이 더욱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정부는 농지법으로 농지전용을 강력히 규제하고 있으나 국가산업단지 조성, 택지개발 등으로 농지전용 면적이 증가해 왔다.

정부에서는 쌀 소비량 증가를 위하여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합리적인 식생활교육을 강화하고 쌀 소비확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정부의 노력으로 쌀 소비 감소 추세가 완화되고 있다고 한다. 쌀 직불제 시행으로 쌀 재배농가의 경영안전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정부의 이런 노력만으로는 쌀 소비량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전 국민이 합심하여 쌀 소비확대에 노력해야한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 아침을 빵 등으로 대충 먹거나 먹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아침 결식률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다는 조사도 있다. 아침을 거르는 청소년이 아침을 거르지 않는 청소년 보다 성적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와 아침을 거를 경우 비만의 위험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식사를 생활화하면 건강과 쌀 소비량 증가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쌀 소비촉진운동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한다면 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인들의 경영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도 쌀 소비량이 증가하면 쌀 재배면적이 늘어 이상기후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홍수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농업인과 우리재산 보호 및 우리건강을 위하여 우리 모두 쌀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하자.

<이진상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장>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남산동 농가 창고서 차량 화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한 경주 만든다..
경주시, 충효동과 외동읍 상습 침수지역 정비한다..
경주경찰서, 교통안전반장들 감사장 수여..
황성공원 형형색색 코스모스 만개..
화랑대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한국포함 8개국 28개..
경주시, 자동차부품 인공지능 전환 정부 공모사업 선정..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 17~18일 더케이호텔서 개최..
경주 ‘인구활력+지역’ 진입에도 인구는 계속 줄었다..
최신뉴스
연이은 마라톤대회에 경주 도심 곳곳에서 교통 몸살..  
외동3산단 시유지 매각 가결…공사 중단 4년 만에 재개..  
경북 시장·군수, 교부세 감소 공동 대응하며 국회에 대책..  
원전 소재 5개 지자체 고준위 저장시설 지원 대책 촉구..  
경주시의회 “사업장폐기물 처리시설 추가 설치 반대”..  
<5분 자유발언>..  
경주시,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상..  
경주시, 자동차부품 인공지능 전환 정부 공모사업 선정..  
경주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폐회..  
비엠테크솔루션, 로봇·드론 생산시설에 50억 투자..  
경주시,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63명 유치 추진..  
경주시·KG케미칼, 토양 병해·염류집적 예방 협력..  
경주 보문~손곡 도로 확장…20억 원 들여 급커브 개선..  
경주서 첫 국적증서 수여식…취득·회복자 18명 새 출발..  
상습 침수 피해지역인 경주 배동 일대 재해예방 추진..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