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국토교통부. 대구시와 공동으로 ‘대구․경북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정승희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과 서종대 한국감정위원장, 임승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 8개 이전공공기관 관계자, 노석균 영남대총장을 비롯한 24개 지역대학 관계자 및 재학생, 졸업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지역 우수 인재육성 및 채용 활성화의 기치로 대구와 경북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8개 기관(경북 3, 대구 5)과 영남대학교를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14개 대학(경북 12, 대구 2)이 합동으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대학은 이전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육성하고 이전공공기관은 양성된 우수 지역인력을 우선 채용한다.
올해 대구․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채용인원 561명중 51명(8%)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들과 이전 공공기관들은 연구인력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산학협력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갈 계획이다.
한편, 설명회에는 대구‧경북혁신도시 이전 대상 15개 공공기관 중 한국전력기술(주),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공공기관들은 기관 소개와 올해 채용요강 안내, 지역 출신 선배와의 대화 등을 통해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채용설명회와 상담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지역 이전 공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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