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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과 월지 복원.정비 기본방향을 묻다
27일 보문서 국제학술심포지엄
최양식 시장 등 500여명 참석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 초석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01일(화)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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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27일 오전 경주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동궁과 월지 복원·정비를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강경환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을 비롯한 정부, 시관계자와 국내외 전통건축 및 문화재관련 전문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시대 월성의 별궁이었으며 외국 사신들을 맞아 연회를 베풀고 태자가 거처하던 궁으로 안압지, 임해전지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궁과 월지 복원정비를 위한 기본설계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동궁과월지 복원의 기본방향틀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복원의 당위성과 복원방향의 제시하고 한․중․일 고대의 건축복원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동궁과 월지의 복원방향을 가늠해 보는 계기가 됐다.
국내외 8명의 전문가가 국내외 유적 복원정비사례에 대해서 학술발표를 하고, 9명의 토론자가 발표내용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동궁과월지 복원사업은 2010년부터 2025년까지 16년간 630억원이 투자된다.
경주시는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동궁과월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사업내용은 서편건물지, 남편건물지, 동편왕경유적, 월성로 정비, 조경 및 공공·편의시설을 단계별로 정비하는 것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동궁과월지 복원 후 신라왕경핵심유적과 연계․통합정비해 관광루트를 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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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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