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 동쪽 기슭 121ha 면적에 다양한 침엽수와 활엽수가 자생하고 있다.
또 다람쥐 딱따구리 등 각종 동물과 식물들이 다양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자연체험 학습의 장과 천연림에서 뿜어 나오는 피톤치드가 풍부한 힐링 휴양지로 즐겨 찾는 곳이다.
휴양림에는 야영장, 산책로, 등산로, 운동시설과 숲속의집, 연립산막, 산림휴양관등 다양한 규모의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다.
1일 숙박인원 13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불국사, 석굴암, 문무대왕릉, 감은사지3층 석탑, 양남 주상 절리 등을 연결해 역사문화 체험과 휴양을 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휴양림 내에 조성된 산책로에는 다양한 수목과 각종 산 약초와 야생화가 심어져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각 숲길 코스는 초보자나 어린이도 등산을 겸한 산책이 가능하며, 1코스, 2코스, 3코스는 야영장 주위에서 전망대와 연결돼 있고, 4코스는 삼림욕을 겸한 등산코스로 구성돼 있다.
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인 숲 관찰, 숲 체험은 연령과 관계없이 1일 2회 운영된다.
휴양림 관계자는 “휴양림 활성화를 위해 야영장도 예약제를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라며 “경주시민에게는 입장료 면제, 시설사용료 30% 감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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