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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연동 어촌체험마을 '문 활짝'
10억투입, 지상 2층 규모 건립
숙박.바다놀이터 등 시설 설치
어가소득.지역경기 활성화 기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14일(월)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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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포항시와 경계 마을인 감포읍 오류4리 연동마을에서 지난 11일 어촌체험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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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해 시설관람 및 바다놀이터 체험을 하고 참전복, 성게 등 지역특산물 시식도 했다.
어촌체험마을은 2천56㎡의 부지에 10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 지상2층 지중해식으로 건립됐다.
1층에는 회의실과 식당, 2층에는 숙박시설을 비롯해 바다놀이터 시설을 설치했다.
여기서는 돌미역따기, 선상낚시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아라나비, 나카나비, 카약, 스노쿨링, 해변널뛰기 등 다양한 바다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이미지 등대, 3-D바닥벽화 등의 볼거리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포항까지 트래킹 코스가 있어 힐링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한편 이 지역은 동해안에서는 해양경관이 가장 으뜸가는 곳으로 100가구에 250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이다.
이곳에 나는 특산물로는 참전복과 성게, 자연산 돌미역과 해삼 등이며, 가구당 어업소득이 연간 2천만원 이상으로 비교적 부자어촌이다.
그리고 마을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연동항에는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연화정(蓮花亭)이라는 정자가 있으며, 감포깍지길 탐방로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연동어촌체험마을 관계자는 “체험마을 개장으로 연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어가소득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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