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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의 미래, 원자력클러스터가 책임진다
경북도, 대구서 원자력클러스터포럼 개최
안전성, 산업발전의 동반성장 가능성 모색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15일(화)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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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9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원자력 안전과 산업발전의 동반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역할에 대하여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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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이인선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서균렬 원자력클러스터포럼 위원장, 정근모 한국전력 고문, 장순흥 한동대 총장, 원자력클러스터포럼 자문위원 및 분과위원을 포함한 원자력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원자력클러스터포럼은 경북도의 역점 추진시책인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의 사업과제 발굴 및 정책 자문을 위해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최고 수준의 원자력 관련 산ㆍ관ㆍ학ㆍ연 전문가 및 기업가, 언론인, 지역주민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풀(Pool)로 구성돼 있다.
‘원자력산업 진흥과 원자력클러스터’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은 정근모 한국전력 고문은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경북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첫째,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이 뒷받침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발전 전략을 경북도가 주도해 나가야 하고, 둘째, 기존 원자력클러스터 12개 세부사업 위에 경주의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등 지역산업과 연계융합을 아우를 수 있는 경북의 문화를 바탕으로 원자력에 특화된 마이스(MICE)ㆍ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지자체와 지방의회, 지역주민, 학계 등이 참여하는 원자력클러스터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공론화를 함께 이루어갈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원자력 안전의 현재와 향상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서 “후쿠시마 사고의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원자력 전반에 침체가 있었긴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그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조연설과 특강에 이어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국민과 지역주민의 수용성 확보를 목적으로 구성된 원자력클러스터 2기 블로그 기자단 12명의 위촉식 수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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