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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 다시 만납시다
'2014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성료
시작초반 경기운영 다소 매끄럽지 못해 비판도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21일(월) 17:35
2014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지난 16일 폐막됐다.

이번 대회에는 74개국 387개팀 3천26명(국내 193개팀 1천460명, 해외 73개국 194개팀 1천390명, 진행요원 176명)의 국내외 선수,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11일 부터 16일까지 6일간 겨루기(남여 각 8체급), 품새(개인, 단체, 복식) 종목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경기 부문별 순위자에 대해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한 올림픽 출전 랭킹점수가 부여되는 G2대회로 승격되면서 어느 대회보다도 각국의 많은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등 대회의 품격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는 경기를 보였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성공적인 대회진행을 위해 종사공무원 105명, 자원봉사자 210명, 서포터즈 75개 단체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해외선수단, 안내 및 경기응원, 관광안내 등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 황성신문

서포터즈 참가팀 중에서는 숙소와 경기장을 찾아 경주 특산품, 음료 제공과 격려금 전달, 실외 수영장 물놀이 체험지원 등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불구하고 해외선수단 격려로 민간외교를 톡톡히 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전세버스 26대를 이용해 해외 참가선수단을 공항에서 숙소까지 수송했는가 하면 셔틀버스 32대로 숙소에서 경기장(보문․불국사권, 시내권)을 순회왕복하고 경주의 주요 유적지 및 전통시장 시내투어를 해 경주의 문화와 관광홍보 등 색다른 인상을 심어줬다.

부대행사로서 봉황대 코리안 서커스 남사당 풍물 특별공연, 태권도 격파왕 대회, 신라복식 및 투호 등 전통문화 체험장과 포토존을 설치해 참가 선수단,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주홍보에도 일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해외 선수들은 경기임박에 현장등록이 많아 예상 참가규모 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등록하는 바람에 하루에 200~300게임을 소화하는 과정에 보조인력 부족 등으로 시작초기에 경기운영이 다소 매끄럽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환송사에서 “이번 미비점을 보완해 2년 뒤인 2016년 7월에는 최적의 경기환경을 만들어 더 많은 태권도인들이 경주를 찾아 여름철 관광비수기에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세계속에 경주를 알릴 수 있는 국제 대회로 승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최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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