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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사고 화재진화 걱정없어요"
경북도, 월성원자력본부서 현지적응 훈련 실시
다목적 무인파괴방수차 동원, 훈련효과 극대화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22일(화) 14:51
경북도는 지난 15일 오전 경주월성원자력본부에서 원전사고에 대비해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고, 현장활동 매뉴얼을 점검하기 위한 월성원자력본부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지난 5월 경주소방서 배치해 운영 중인 다목적 무인파괴방수차와 울산소방본부에서 운영 중인 다목적 무인파괴방수차를 동원하고, 소방공무원 및 원전 관계자가 참여해 실질적인 훈련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원전 내 건설기자재 창고화재를 가상 집중 종합방수, 소화전과 저수조 등 소방용수 확보방안 확인, 다목적 무인파괴방수차량과 원전내 소방시설 소화전 연결 커플링 적정여부 등 호환성 확인, 그리고 훈련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다목적 무인파괴방수차는 전장 11.2m, 전폭 2.5m, 전고 3.8m, 최대작업높이 44m로서, 국비 9억원과 도비 9억원 등 총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탈리아 첼라사에서 제작됐다.
ⓒ 황성신문

차량상부에는 360도 회전하며 구부러지거나 펴지면서 노즐로 물을 뿌리는 ‘다관절 텔레스코픽 방식 붐’이 장착돼 있고, 차량 끝에는 16㎝이하 강화유리를 파괴 방수까지 가능한 ‘파괴용 팁’(천공기)이 달려 샌드위치 패널 등 밀폐된 공간 화재 진압에 효과적이다.

소방펌프성능은 자동 방수포 1분 최고 6천ℓ의 물을 고압을 뿌릴 수 있으며, 무인조정장치를 이용해 원전 사고지역과 같이 사람의 접근의 어려운 장소에 적합한 장비이며, 장애물이 없을 때는 100m 밖에서도 원격 조정이 가능하고, 그 밖에 5m 유리벽 너머나 20m 떨어진 지하층, 높이 5층 폭 24m 콘크리트 건물 너머 등에서도 조정할 수 있다.

특히 운전석 등에 베타선까지 막을 수 있는 특수장치를 붙일 수 있어 사람이 탑승한 상태에서도 비교적 가까이 방어대상물에 접근할 수 있어 소방대원의 안전한 현장활동을 보장할 수 있다.

최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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