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회
전체기사
사회일반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원전사고 화재진화 걱정없어요"
경북도, 월성원자력본부서 현지적응 훈련 실시
다목적 무인파괴방수차 동원, 훈련효과 극대화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22일(화) 14:51
경북도는 지난 15일 오전 경주월성원자력본부에서 원전사고에 대비해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고, 현장활동 매뉴얼을 점검하기 위한 월성원자력본부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지난 5월 경주소방서 배치해 운영 중인 다목적 무인파괴방수차와 울산소방본부에서 운영 중인 다목적 무인파괴방수차를 동원하고, 소방공무원 및 원전 관계자가 참여해 실질적인 훈련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원전 내 건설기자재 창고화재를 가상 집중 종합방수, 소화전과 저수조 등 소방용수 확보방안 확인, 다목적 무인파괴방수차량과 원전내 소방시설 소화전 연결 커플링 적정여부 등 호환성 확인, 그리고 훈련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다목적 무인파괴방수차는 전장 11.2m, 전폭 2.5m, 전고 3.8m, 최대작업높이 44m로서, 국비 9억원과 도비 9억원 등 총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탈리아 첼라사에서 제작됐다.
ⓒ 황성신문

차량상부에는 360도 회전하며 구부러지거나 펴지면서 노즐로 물을 뿌리는 ‘다관절 텔레스코픽 방식 붐’이 장착돼 있고, 차량 끝에는 16㎝이하 강화유리를 파괴 방수까지 가능한 ‘파괴용 팁’(천공기)이 달려 샌드위치 패널 등 밀폐된 공간 화재 진압에 효과적이다.

소방펌프성능은 자동 방수포 1분 최고 6천ℓ의 물을 고압을 뿌릴 수 있으며, 무인조정장치를 이용해 원전 사고지역과 같이 사람의 접근의 어려운 장소에 적합한 장비이며, 장애물이 없을 때는 100m 밖에서도 원격 조정이 가능하고, 그 밖에 5m 유리벽 너머나 20m 떨어진 지하층, 높이 5층 폭 24m 콘크리트 건물 너머 등에서도 조정할 수 있다.

특히 운전석 등에 베타선까지 막을 수 있는 특수장치를 붙일 수 있어 사람이 탑승한 상태에서도 비교적 가까이 방어대상물에 접근할 수 있어 소방대원의 안전한 현장활동을 보장할 수 있다.

최남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