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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안심 귀가 ... NFC(근거리 무선통신)택시타면 '끝'
경주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협약 체결, 내달부터 본격 시행
스마트 폰 앱으로 위치 전송
분실물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28일(월)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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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다음달부터 여성·청소년·노약자 등 범죄에 취약한 계층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택시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경주시는 ㈜NFC 글로벌과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제공에 따른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1천228대 전체 택시에 NFC(근거리 무선통신) 태그 부착 후 시범 운영을 거처 9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 폰에 안심귀가 앱을 설치한 후 택시에 부착된 NFC를 내장한 태그에 접촉해 가족 및 지인에게 자신이 택시를 탑승한 위치와 시간, 차량정보 등을 SMS를 통해 공유 할 수 있어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게 된다.
또 이용 이력이 저장됨으로서 분실물 발생시 쉽게 되찾을 수도 있다.
택시업계도 야간 시간대 여성승객들이 탑승을 꺼려했던 고정관념을 해소돼 승객 수도 늘어 날 것으로 기대돼 환영하는 분위기다.
경주시 박석진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소통과 불법 주정차 단속 등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해 왔으나 앞으로는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등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시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모든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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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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