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본,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베트남, 오스트리아, 폴란드,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 나라 대학생 55명이 지난 19일 세계문화유산 도시 경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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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에서 학생여행교환사업(STEP)의 일환으로 한국의 언어와 문화,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추진하는 ‘K-CLIP 2014(Korean Culture & Language Immersion Program 2014)' 행사 기간 중 한국의 대표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역사와 문화관광을 알아보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이날 골굴사, 석굴암, 불국사, 박물관, 첨성대, 꽃밭속의 작은 음악회, 동궁과 월지 야경 관람했다.
특히, 골굴사에서는 선무도 관람, 사찰 음식으로 점심 공양을 하는 등 한국 사찰 체험을 했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온 대학생 ‘크세니야 리(Kseniya Li)는 동부사적지 꽃단지에서 열린 꽃밭속의 작은 음악회를 관람하던 중 깜짝 인터뷰에서 “두 번째 방문한 경주는 고유한 문화유적이 많고 매우 아름다운 도시이며,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해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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