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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경주서 '재난위기가정 집수리'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29일(화)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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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현대건설과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경주에서 제4회 재난위기가정 집수리 로드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번 자원봉사는 전국에서 희망한 대학생 90명이 모여 감포·안강읍, 강동·산내면, 용강동 등에서 저소득가구 및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집수리팀(60명), 세탁팀(4명), 벽화그리기팀(9팀), 장수사진팀(4명), 취재․촬영팀(4명), 진행스탭(9명)으로 나눠 자원봉사를 펼쳤다.
벽화그리기팀은 모두 미술을 전공한 미술학도로서 감포읍 감포공설시장 뒤 주택가 담벼락에 바다와 어울리는 다양한 해국을 주제로 길이 120m, 폭 2m의 아름다운 꽃길을 그려내 감포읍의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집수리봉사팀은 안강읍․강동면에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구,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곰팡이가 핀 벽지를 걷어내고 도배와 낡은 장판을 교체해주는 집수리를 해주고 1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또 현곡면․용강동에서는 18kg 대형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가 탑재된 7.5t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이불빨래도 해줬다.
이와 함께 용강동, 산내면에서 어르신들 영정사진 촬영도 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토익점수 올리기 등 취업준비에도 바쁠 방학이지만 대학생들의 뜻 깊은 봉사활동과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경주관광을 통해 마음의 스펙을 많이 쌓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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