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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학천재들, 경주서 두뇌플레이
국제수학연맹 IMU 총회 개최
100여개국 200여명 대표단
수학계 판세 가늠 각축전 치열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12일(화)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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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차 국제수학연맹 총회인 IMU GA 2014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총회를 주최하는 국제수학연맹은 수리과학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국제협력단체다.
연맹은 70여 회원국의 협력을 도모할 뿐 아니라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를 심사, 선정하고 개발도상국의 수학 발전 및 교육을 지원하는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국제단체 중 하나다.
이번 경주 총회에서는 전 세계 100여 개국, 200여명의 최고위급 수학 대표단이 각 국을 대표해 참석해 회원국의 수학 수준에 따라 차등된 의결권을 행사하는 만큼 단순한 사교의 장이 아닌 국제 수학계의 향후 판세를 가늠하는 치열한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신라밀레니엄파크 등 독특한 장소를 총회 만찬장으로 제공하고, 첨성대 투어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유․무형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국제수학연맹 총회 같은 세계적 권위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향후 지역 마이스(MICE :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 및 관광 산업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내년 2월 준공을 앞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의 건립과 함께 향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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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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