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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을지연습 준비상황 '이상無'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12일(화)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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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실·과·소장과 담당급 이상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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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육군 7516 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16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8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지도발이나 전쟁 등의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전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다.
이는 1968년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실시해왔으며, 전시 등 국가위기 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하여 전시 정부기능유지연습, 군사작전지원연습, 국민생활안정연습, 사이버테러 대응연습 등을 내용으로 한다.
시는 을지연습 기간 동안 위기상황을 대비한 대응 매뉴얼을 작성·검증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해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학생, 시민들의 훈련참관을 실시하고 경주역광장과 시청소회의실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안보사진 및 군장비 전시회, 서바이벌 체험장, 응급구조 실습건강클리닉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훈련은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따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전쟁과 재난에 대비하는 능력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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