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주 국제 유소년(U-12)축구대회가 역사․문화․스포츠 도시 경주에서 지난 21일 오후 6시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상비군 선발전’에서 선발된 한국 대표팀 화랑, 충무, 신라 등 3개팀을 포함해 호주2, 브라질․중국2, 동티모르․일본6, 슬로바키아․스페인2, 태국, 베트남, 이란 등 11개국에서 21개팀이 출전했다.
대회 개막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김휘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득주 경주시축구협회장, 권영길 경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및 초청인사와 임원․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가 문화․관광․스포츠도시에 걸 맞는 천연잔디구장과 인조잔디로 구성된 18개 구장과 쾌적한 숙박시설을 구축하고 있어 각종 대규모 국제스포츠대회 개최지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경주대회가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로 자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자매도시 5개국 도시(중국 시안, 이란 이스파한, 일본 나라, 슬로바키아 니트라, 베트남 후에)가 참가해 경주시와 친선교류의 장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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