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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단 화랑연대, 육군 최초 '연대 단위 향방작계 훈련'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26일(화)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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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2014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이 시작됐다. 올해도 2주간 한‧미 연합작전과 민‧관‧군이 하나로 한반도 내 우발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전시 상황 하에서는 민‧관 요소와 함께 전쟁을 수행해야 하는 향토사단의 경우 UFG 훈련을 통해 지역방호를 위한 전투능력 점검에 매우 중요하다. 이중 육군 50사단 화랑연대가 시행한 ‘연대단위 향방작계 훈련’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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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향방작계 훈련은 지휘통제 및 병력이동‧통제사항 등을 고려해 대대급으로만 한정해 왔다.
하지만 화랑연대는 이 틀을 과감히 깨고 연대단위로 훈련 범위를 확장해 실제 전시와 같은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화랑연대는 사단급 제대 지휘의 핵심인 연대가 이번 UFG 훈련을 통해 지휘통제 기능과 임무를 수달하고 동시 다발적인 적의 활동에 대응능력 향상과 동시에 통합방위 지원본부와 연계한 전투 수행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하고, 가용 전투요소를 모두 투입했다.
훈련은 적의 해안침투 상황을 가정해 차단선점령과 검문소운영, 국가중요시설 방호를 비롯한 병참선 방호작전 등 후방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훈련상황을 경찰, 관공서, 민간요소가 통합적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무박으로 진행 됐다.
특히 후방지역의 핵심 전투력인 예비군과 지원 예비군 1만여명이 동시에 연대 전 작전지역에 투입됨은 물론 지역 통합방위 지원본부들도 전투지원을 실전과 같이 진행하며 예비군과 관공서의 역량이 최대한으로 발휘된 훈련이었다.
이번 연대단위 향방작계 훈련에 대해 심현석 화랑연대장(대령)은 “현대전은 언제 어디서 적이 어떠한 형태로 나타날지 모른다. 후방지역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용한 모든 작전 요소를 활용해서 언제 어디서든 대응할 능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훈련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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