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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전사들, 경주서 미래의 꿈 키웠다
2014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8월 26일(화)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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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왕도 경주에서 1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던 전국 최대의 유소년축구대회인 ‘2014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18일 폐막됐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에 26만여 명이 찾아 세월호 사건 등의 여파로 불황을 겪고 있던 지역경제에 320여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라는 큰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민운동장 등 18곳에서 전국 170개 초등학교 439개팀(해외 8개팀 포함)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주·야로 총 942경기가 치러졌다.
경주에서는 입실초등학교와 올해 창단한 흥무초등학교가 출전했으며, 흥무초등학교는 본선 진출을, 입실초등학교는 U-12부 화랑컵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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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후 된 축구공원 4개 구장의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했다.
또 심판편의를 위한 심판휴게실 5곳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2개 구장에 차양 막을 추가 설치했다.
특히 거의 매일 비가 온 이번 대회에서 차양 막은 경주의 날씨를 잘 모르고 응원하러 온 학부모들에게 비를 피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기간 중 경주예술의 전당에서는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 전당’, 아이스 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공연됐다.
또 봉황대뮤직스퀘어, 보문야외 국악공연, 경주 한여름 꽃 축제, 꽃밭속의 작은 음악회, 문화엑스포의 ‘플라잉 공연’, 정동극장의 ‘찬기파랑가’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학부모와 선수단,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화랑대기와 같은 대형스포츠행사의 개최는 스포츠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므로 앞으로도 이런 대형행사의 유치와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소년축구연맹에서는 화랑대기 대회기간 동안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 된 3개 팀 60명을 선발해 21일부터 6일간 축구공원에서 펼쳐지는 ‘2014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의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시켜 11개국 21개 팀과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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