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에너지
전체기사
뉴스 > 에너지
국악와 서양악의 만남 비단길 연주 소리여행
터키에서 한국까지 ‘실크로드 소리로 잇는다’
‘이스탄불 in 경주 2014’ 주요 프로그램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대표 전통음악 대가들 협연-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01일(월) 15:00
노래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말이 다르고 피부색이 달라도 흐르는 가락과 소리만으로도 그 안에 녹아 있는 정서는 가슴으로 다가 온다. 그 곳엔 삶과 여정이 담겨 있고, 이야기가 들어 있다. 터키 이스탄불 문화의 진수를 한 보따리 안고 신라 천년 고도 경주를 찾아오는 ‘이스탄불 in 경주 2014’에서는 실크로드 길 위의 주요 거점 국가들이 시공을 넘고 언어를 초월해 ‘소리’로 만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이스탄불 in 경주 2014’(9월 12~22일) 기간 중인 14일과 16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음악으로 실크로드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연다. ‘이스탄불 in 경주 2014’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다.

비잔티움에서 오스만제국에 이르기까지 터키의 화려한 문명과 이스탄불의 어제와 오늘을 보여 줄 ‘이스탄불 in 경주 2014’ 행사를 장식 할 이번 음악회에서 소리길 위에 선 나라는 한국,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터키 등 다섯 나라. 나라별 국가대표급 전통음악 연주자가 협연한다. 한국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와 경북도립국악단, 성남시립국악단 등이 참여한다.
ⓒ 황성신문

특히 국악 관현악의 거장 박범훈 씨가 지휘와 예술감독을, 표재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다수의 문화예술계 인사와 작곡가 등이 참여해 행사를 빛낸다. 음악회 사회는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 진행한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는 실크로드 주요 거점 국가를 대표하는 전통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세계인을 감동시킬 수 있는 새로운 예술 작품을 창조하는 자리”라며 “실크로드 국가들을 문화로 연결하는 새로운 대장정이 ‘이스탄불 in 경주 2014’를 통해 시작되는 만큼 그 의미 또한 깊다”고 말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030년까지 개최..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팡파르..
한수원,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 협력 공식화 했다..
데이빗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 경주방문..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성공 개최에 만전 기해달라"..
문화관광·과학도시 경주, 교육특구 도시로 재탄생..
경주시, 양성평등기금 오는 2030년까지 연장 추진..
주낙영 시장, APEC 성공 위해 공사 현장 직접 챙겨..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