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3 오후 03:18: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에너지
전체기사
뉴스 > 에너지
국가대표 민속악기 '소리 올림픽'
바을라마.깃젝크.얼후.마두금.장구 ...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01일(월) 15:15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 는 한국,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터키 등 5개국 전통음악의 향연. 모든 프로그램은 5개국 대표급 전통 악기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터키의 민속악기 ‘바을라마’ 연주자 지한 쿠르타란(Cihan Kurtaran), 중국 최고의 ‘얼후’ 청년연주자인 양웬나(Yang Wen Na), 우즈베키스탄 ‘깃젝크’ 연주자 파르호드존 가파로브(Farhodjon Gapparov), 몽골 ‘마두금’ 연주자 테무진 푸레브쿠(Temuujin Purevkhuu), 한국 ‘장구’의 김덕수(사물놀이 한울림 예술감독) 등 모두 각국의 뛰어난 전통음악의 대가다.
↑↑ 몽골 마두금 연주자 테무진 푸레브쿠
ⓒ 황성신문

↑↑ 중국 얼후 연주자 양웬나
ⓒ 황성신문

이번 연주회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박범훈 예술감독과 김성국 ․ 황호준 ․ 박천지 등 한국 작곡가들이 곡을 만든 것. 또한 다섯 개의 연주곡 중 두 작품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초연된다.

터키의 전통 찰현악기 ‘바을라마’ 연주자인 지한 쿠르타란이 협연하는 ‘우스크다라’(김성국 작곡)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의 파르호드존 가파로브는 ‘기류’(박천지 작곡), 몽골의 테무진 푸레브쿠는 마두금 협주곡 ‘초원풍정’(황호준 작곡), 중국의 양웬나는 얼후 협주곡 ‘향’(박범훈 작곡)을 각각 연주한다.
↑↑ 터키 바을라마 연주자 지한 쿠르타란
ⓒ 황성신문

이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의 ‘기류’와 몽골의 ‘초원풍정’은 각 나라의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한 창작곡으로 이번 음악회를 통해 처음 소개된다. 한국의 김덕수의 장고협주곡 ‘신명’(박범훈 작곡)과 함께 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경북도립국악단 무용단의 ‘신라의 춤’(송문숙 안무)은 이 음악회를 위해 만들어졌다.

지휘를 맡은 박범훈 예술감독은 “이번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는 문명교류의 상징인 실크로드의 재현을 넘어 소리로 세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통음악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려고자 한다”고 밝혔다.
↑↑ 한국 장구 김덕수
ⓒ 황성신문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PATA 연차총회 국비 요청..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경북도,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최신뉴스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APEC 앞두고 식품안전 협력체계 강화..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 출신 장경탁 선생, 6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중간 보고회 개최..  
경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기본계획’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윤순례·조창환, 동리문학·목월문학상 선정..  
경주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카드 발급..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경주 만든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