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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나무재선충병 일제점검 돌입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02일(화)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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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13개 시․군에서 피해고사목 정밀예찰조사, 방제사업장 점검, 소나무 불법이동 단속 등‘민․관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일제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올해 4월말까지 실시한 방제사업장을 대상으로 최근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훈증더미(피해 벌채목) 주변 토양이 유실됐거나 피복재(타포린)가 바람에 날려 훈증상태가 불량한 훈증더미를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있다.
또 훈증더미 훼손 및 소나무 훈증목 이동 등 불법행위(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가 있을 경우 주변 민가 등을 추적․단속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근원적으로 차단한다.
점검과 함께 이뤄지는 정밀예찰조사는 공무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4월말까지 방제한 지역에서 반경 2km까지 추가 발생한 고사목을 전수조사 해 하반기 방제대책 수립과 방제예산 확보에 활용하고, 피해고사목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도내 소나무재선충병은 피해가 심한 포항, 경주시를 포함해 13개 시․군(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천․상주․경산․영덕․청도․고령․성주․칠곡)에서 발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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