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추석 전․후 안전하고 평온한 치안확보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특별방범활동을 벌인다.
방범활동은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하는데, 31일까지는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 3천18개소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 보완조치 했다.
경주시의 경우 금융기관 121곳, 금은방 50곳, 편의점 116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였다.
또 관서별 범죄분석을 통해 범죄발생 유형별 대상범죄를 선정, 연휴기간 빈집털이가 우려되는 원룸과 다세대주택, 아파트 등 골목길 범죄우려지역에 맞는 전략적 범죄예방 대책을 펼쳤다.
1일부터 10일까지는 취약지역 집중 순찰 및 범죄자 검거를 위한 검문활동 강화와 금융업무처리 기관에 대한 순찰차 거점근무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특히, 취약․우려 지역으로 분류된 장소에는 상설중대와 1365자원봉사포털을 활용한 지역별 치안봉사를 모집해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집중 순찰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배기환 생활안전계장은 “고향방문 등 여행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문단속을 세밀히 점검하고, 고가의 귀중품은 은행 등 가까운 파출소에 보관하는 등 스스로 범죄예방에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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